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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2 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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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조선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안여객선 건조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 IT기술, 에너지 절감기술, 안전기술 등을 중소조선소에 적용해 ‘스마트조선소’로 전환하고 중소조선소에 적합한 특화선형(연안여객선, 탱커, 벌커, 중소형 컨테이너선 등)을 개발하는 내용의 기술개발 사업을 23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에는 향후 5년간 민·관 공동으로 약 160억원(정부 12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대부분의 중소조선소가 구조조정 등을 이유로 국가연구 개발사업 참여를 제한받아 왔지만, 채권금융기관 또는 법원의 동의를 전제로 기술개발 참여를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소조선소 기술력 제고를 위해 산학연도 함께 지원에 나선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3사는 그린쉽, 에코쉽, 여객선 등 자사 보유 핵심특허 750여개를 기술개발에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학회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중소조선연구원은 기술지원 자문단을 구성해 중소조선소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보유 예인수조를 중소조선소 개발선형의 모형 시험에 적극 제공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부가가치가 낮은 일반상선은 중소조선소가 담당하고 연안여객선 개발에 대한 투자는 미미해 우리 조선산업은 허리부분이 취약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산업의 구조가 개선되고 연안여객선 국내건조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기술개발사업 공모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www.keit.re.kr) 홈페이지 또는 산업기술지원 사이트(itech.keit.re.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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