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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2 16: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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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일환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左 네 번째)과 회원사 임원들이 철강재 품질검사증명서(MTC) 위변조 방지를 위한 QR 시스템 ‘큐리얼(QReal)’ 시연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철강 유통시장에 혼란을 주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부적합 수입 철강재를 적발하기 위해 국내 철강업계가 나섰다.

한국철강협회는 철강재 품질검사증명서(MTC) 위변조 방지를 위한 QR 시스템 ‘큐리얼(QReal)’을 전격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큐리얼은 철강제품 전용 애플리케이션(QReal)으로서 휴대폰으로 품질검사증명서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회원사 서버에 접속되어 품질검사증명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품질검사 위변조 여부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그동안 철강제품의 품질검사증명서는 원본이 아닌 사본 형태로 유통되어 포토샵 등으로 문서를 위조하는 경우 현실적으로 위변조 여부 판독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큐리얼은 누구나 플레이 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큐리얼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철강협회 오일환 상근 부회장은 “QR 시스템(큐리얼)은 포스코 및 현대제철이 먼저 적용했으며, 향후 타회원사에게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부적합 철강재 신고, 회원사별 철근 롤마킹 자료사진 등록 및 기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철강업계에 스마트 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철강협회는 이날 송파구 가락동 철강협회 회의실에서 회원사 임원간담회를 갖고 협회조직을 위기 극복을 위한 철강산업 비상대책반 체제로 운영한다고 선포했다.

이는 무분별한 철강재 수입 급증으로 인해 국내 철강업계가 위기에 빠진데 따른 것이다. 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우리나라 철강재 수입은 1,121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했고, 특히 중국산 수입이 655만톤으로 31%나 급증했다.

최근에는 철근 롤마크 위조 및 불량 H형강 유입, 보론강 수입 등으로 인한 불법, 편법 수입이 늘고 있어 국내 철강사들의 실적악화로 직결되고 있다.

이에 철강협회가 운영하는 철강산업 비상대책반은 수입대응분과, 시장정상화분과 등 2개 분과로 운영되며, 회원사와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발굴하고 수입 철강재에 대한 국내시장 방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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