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과 포스코에너지(사장 황은연)가 재난취약계층 안전복지와 희망에너지 사랑 나눔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방재청은 24일 포스코에너지와 ‘상호업무 협력 및 정보교환’에 관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민관합동 재난위험시설물 재능 기부봉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두 기관이 지역사회 생활안전을 위해봉사활동에 상호협력하고 △재난취약계층 및 에너지 빈곤층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협력사업에 필요한 정보교류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방재청은 정부예산 투입이 곤란한 민간소유 재난위험 시설물 정비를 위해 포스코에너지로부터 재능기부 형식으로 5억원을 후원받았다.
후원금은 주택이나 사회복지시설이 노후 돼 붕괴, 화재 등의 위험한 환경에 있는 재난취약 계층의 재난예방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투자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주택신축 1가구, 에너지 노후설비 정비(가구·사회복지시설) 18개소, 설비점검 40가구 등이며 2014년 올해가 재능기부의 첫해이다.
앞으로도 방재청은 재난취약계층의 생명존중 등 안전복지 증진을 위해 국내 주요기업 및 전경련 등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이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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