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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3 18: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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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세라믹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세라믹 전문 전시회 개최를 위해 산·학·연이 힘을 모은다.

한국세라믹총협회(회장 신재수)는 내년 11월 코엑스에서 ‘제1회 한국국제세라믹산업대전(가칭)’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라믹 관련 협회, 협동조합, 기관 및 단체 등 산·학·연이 모두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한국세라믹학회 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신재수 회장과 김형준 세라믹학회 수석부회장(2015년 세라믹학회장)을 비롯해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대한도자기타일협동조합, 한국도자문화협회, 한국시멘트협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세라믹산업대전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건축 등 주요 산업에 두루 쓰이고 있는 세라믹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신재수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섬유세라믹과가 신설되는 등 세라믹이 하나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여전히 타 소재산업에 비해 열악한 것이 현실”이라며 “산·학·연이 힘을 합해 세라믹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세라믹 전문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시회는 크게 △세라믹산업관 △세라믹 전책지원 및 R&D관 △세라믹 원료관 △세라믹 생산기기관 △세라믹 아트관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채용박람회도 함께 개최해 전시회 참석을 유도하고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세라믹 전문 전시회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비용문제 해결과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국내 세라믹산업 종사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임을 감안하면 전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조금 확보가 우선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삼성전기나 행남자기 등 세라믹 관련 대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세라믹총협회는 산업부와 산·학·연과의 협의를 통해 전시회 계획안을 확정하고 추진위원회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준 세라믹학회 수석부회장은 “세라믹 관련 산·학·연·관의 협력으로 전시회와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라믹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서로 앞선 제품과 기술력을 공유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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