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대표 조현대)가 발표한 6월 BB율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반도체장비업체들의 2014년 6월 순수주액(3개월 평균값)은 14억6,710만달러이며, BB율은 1.09이다.
이는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109달러라는 의미로 1이상이면 반도체 시장 경기가 밝다는 전망으로 해석할 수 있다.
6월 수주액 14억6,710만달러는 전달에 비해 4.3%증가했고,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 보다는 10% 올랐다. 6월 반도체 장비출하액은 13억4,040만달러로, 지난 5월 출하액보다 4.8% 감소했다.
6월 前공정장비 수주액은 11억6,000만달러로, 전월 수주액에 비해 소폭 올랐고, 전년 같은 시기보다는 3.7% 올랐다.
6월 출하액은 11억달러로 전공정장비 BB율은 1.06으로 나타났다. 전공정장비 카테고리는 웨이퍼공정, 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및 팹(fab) 설비를 포함한다.
6월 後공정장비 수주액은 3억1,000만달러로, 지난 5월 보다 약간 상승했다. 6월 출하액은 2억5,000만달러로써, 후공정장비 BB율 1.25를 기록했다.
후공정장비 카테고리는 어셈블리 및 패키징, 테스트 장비를 포함한다.
데니 맥궈크(Denny McGuirk) SEMI 사장은 “반도체 장비 수주는 2012년 5월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6월수주의 강세는 올해 두 자리수 매출 성장 전망을 밝게 해주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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