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7-24 11:24:56
기사수정

▲ 40년 만에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준공이 마무리됐다. .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요람으로 국가와 지역경제 성장에 기반을 마련할 여수국가산업단지가 40년 만에 마무리됐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최계운)는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72~’76)에 따라 개발에 착수해, 40년간 추진된 여수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3일 K-water 여수권관리단(전남 여수시 시청동3길 29)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우리나라 국가산업단지 개발의 시작인 여수국가산업단지는 1966년 故 박정희 대통령이 제2정유공장 입지로 여수지역을 발표하고, 1973년부터 ‘산업의 젖줄’인 에너지 보급을 위한 석유화학단지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산업단지 개발을 K-water가 수행했다.

K-water의 전신인 산업기지개발공사(개발 착수 당시 회사명)에서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창원국가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등을 조성했음

여수국가산업단지는 화학비료의 자급 달성을 위한 제7비단지를 시작으로 석유화학단지, 석유화학 연관단지 등 12개단지를 조성했고, 2014년 확장단지 조성사업을 끝으로 전체 개발사업이 마무리 됐다.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총 면적은 50.3㎢이며, 2013년 말 기준 272개사가 입주해 19천명이 생산 활동에 종사하고 있고, 연간 약 98조원의 생산과 427억 달러의 수출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여수국가산업단지는 국토확장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로 바다를 매립해 산업단지를 조성한 곳으로, 조성과정에 국내 연약지반 처리 토목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40년에 걸친 대역사에 마침표를 찍은 여수국가산업단지는 균형 있는 국토개발의 모범이며, 앞으로 변함없이 지역과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산업단지 조성에 함께 하신 여수시민들과 모든 관계기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K-water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국민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10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