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 5번째부터)김상헌 네이버 대표, 최용식 중기중앙회 부회장, 임채운 서강대 교수, 조영길 중국 연길부시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진경 연변과기대총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서병문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남성욱 고려대 교수 등 백두포럼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일시대를 대비한 한·중 협력과 동북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4일 중국 연길시 연변호텔에서 연길시, 연변과학기술대학과 공동으로 ‘백두포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중국측에서는 김진경 연변과기대 총장과 이승률 대외부총장, 강호권 연길시장과 조영길 부시장, 한국측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배종태 중소기업학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박춘홍 기업은행 전무, 김상헌 네이버 대표 등 한국경제를 대표하는 60여명의 리더들이 참석했다.

서강대 임채운 교수가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려대 남성욱 교수가 한반도 U자형 경제벨트와 동북아 경제협력을 △연변과기대 김한수 R&D 센터장이 북·중 접경지역 남북한 경제교류 협력방안을 △연길개발구 김화 부주임이 연길지역 중소기업과 우리 중소기업간 협력방안에 대한 제3가지 주제발표 후 △한반도 U자형 경제벨트와 동북아 경제협력 △북·중 접경지역에서 남·북·중 경제교류 협력방안 △연길지역 중소기업과 한국 중소기업의 협력에 대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시진핑 중국 주석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이 보다 긴밀한 관계 진전 등 남북관계와 통일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포럼을 중소기업계에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통일경제시대에 대비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