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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6 0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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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7월 셋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조달청이 7월22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0.31% 하락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는 그 동안 강세를 나타냈던 구리(-1.7%), 니켈(-2.9%)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에 최근 칭다오 항과 관련된 이슈로 강세를 나타냈던 알루미늄(2.7%)은 추가적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구리는 중국의 GDP 호전에도 불구하고, 중국 건설업체의 부도 위기 부각,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지난주 대비 1.74% 하락한 7,026.5달러에 마감했다. LME 재고는 15만8,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775톤 감소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3.5% 상승하며 25.8% 수준을 기록했다.

리오틴토(Rio Tinto)사의 올해 하반기 전기동 생산이 164만8,000톤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8% 상승한 수치다.

미츠이(mitsui)는 칠레 코델코(Codelco)사가 만일 부족한 자금조달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지연된다면 향후 10년간 생산량이 4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알루미늄은 전주 대비 2.73% 상승하는 강세를 나타내며 1,958.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4만7,950톤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에 상해 재고는 2만4,398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1% 증가해서 58.9% 수준을 나타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LME 알루미늄 가격은 1,9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당초 한계생산자의 매도세가 예상됐으나 펀드매수세가 이를 흡수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에 추가상승은 다소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높은 가격대로 인해 중국 수출 등에 시장에 더 많은 공급량이 쏟아질 수도 있다고 우려가 되고 있다.

미국 실물 프리미엄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고의 긴 출하대기기간을 감안해 프리미엄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딘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농기계 업계 수요 등에 알루미늄 수요가 비교적 견조한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다.

납은 4주 연속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되며 전주 대비 0.34% 하락한 2,168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350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265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0.1% 감소하며 5.3%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은 납 가격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 가격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이와 같이 상향 조정한 이유는 최근의 타이트한 글로벌 수급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3분기 가격전망을 기존 전망치에서 40달러 상향조정하며 톤당 2,220달러로 조정했다.

또한 메탈불레틴은 중국과 유럽의 자동차 시장 성장세가 지속돼 배터리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납 가격이 지속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아연은 6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0.02% 상승한 2,287.5달러를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3,725톤 감소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132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1.5% 증가하며 약 11.0% 수준을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아연 가격 상승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아연 가격의 상승은 기본 수급 상황에서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우려심리가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4분기에 2,440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석은 지난 주 하락폭을 소폭 만회하며 전주 대비 0.32% 상승한 2만2,08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량은 310톤 증가한 1만1,885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0.68% 하락하며 17.5% 기록했다.

공급증가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석 가격은 하향횡보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일본 등의 주요 선진국 반도체 수요가 개선되고 있고, 인도네시아 공급측면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ITRI에 의하면 중국내 알려지지 않은 재고가 많은 상황이며(2만톤 추정), 해당 재고는 차익거래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니켈은 최근 상승에 대한 기술적인 반락으로 전주 대비 2.87% 하락한 1만8,61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3,738톤 증가해 31만1,088톤을 기록했다. CW는 주간기준으로 2.7% 상승한 33.9%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전망치는 3분기 1만9,150달러에서 4분기 2만1,000달러로 상승됐다. 이는 탄탄한 수요와 공급 부족이 예상돼 가격 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말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4분기 2만1,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5월 2만1,000달러에 도달한 이후, 가격이 다소 하락한 것은 연초 예상했던 공급부족이 실제로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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