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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5 13: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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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경영실적 (단위: 억원, %).

SK이노베이션은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16조4,937억원의 잠정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대비 2.3%,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각 502억원과 230억원으로 모두 적자전환 됐다.

이와 같은 실적 악화는 석유 정제마진 약세와 환율급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아로마틱 제품 시황약세, 석유 정제설비의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율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석유사업은 석유제품 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해 2분기 매출 12조 2,040억원, 영업손실 2,149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1,472억원 증가한 3조 2,61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7.2%, 전분기대비 39.6% 감소한 5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폴리에틸렌 등 올레핀 계열 제품의 수요 개선에도 불구하고, BTX(벤젠, 툴루엔, 자일렌) 등 아로마틱 제품의 마진 축소에 따른 것이다.

석유개발사업은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01억원 증가한 2,289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 늘어난 1,127억원을 시현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신규 인수한 북미 생산광구 2곳의 자산 취득이 2분기말로 완료됨에 따라, 3분기 이후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분기 윤활유 사업은 유럽을 중심으로한 수요의 증가와 윤활유 성수기 진입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79.1%, 전분기대비 20.7%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예정된 스페인 렙솔과의 합작 윤활기유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당분간 윤활유사업의 실적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울산, 인천의 신규 PX(파라자일렌) 설비와 스페인 윤활기유 공장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계기로 외형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에 따라 PX 등 화학제품 수익성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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