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 개성사무소 개소를 통해 5만명 개성공단 근로자의 안전확보에 앞장선다.
기술원은 지난 15일 개성공업지구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성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기술원은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2012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개성공단 내 승강기 및 위험기계기구에 대한 안전검사 업무와 안전사고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으나 개성공단 내에 사무소가 없어 안정적인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소 개소를 통해 개성공단 근로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식 기술원의 기술안전이사는 “이번 개성사무소 개소는 우리원이 지난 3년간 개성공단 근로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의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기술원의 김기식 기술안전이사, 박철구 노조위원장 등 기술원 관계자 7명과 홍양호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장등 관리위원회 관계자 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