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7-31 17:30:41
기사수정

▲ 산업부문 업종별 에너지사용현황.

산업부문의 에너지 사용량이 전년대비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연간 2,000toe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2013년 에너지사용량 분석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2013년 총 신고업체 수는 3,598개 업체로 전년대비 10.6% 증가했으며, 신고업체의 에너지사용량(발전부문 제외)도 8,298만1,000toe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중 산업부문의 에너지 사용량은 8,054만2,000toe로 전년대비 1.2% 증가했으며, 신고업체 수 증가율(전년대비 10.7% 증가)을 고려해보면 실질적인 에너지사용량은 감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업부문 전년대비 에너지사용량 증가율을 업종별로 보면, 화공 업종에서 4.5%, 열병합발전 사업장 등이 포함된 산업기타 업종에서 3.9% 증가했다.

반면에 금속 업종에서는 업체수 증가(전년대비 15.2% 증가)에도 불구하고 철강업종의 에너지사용량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에너지사용량이 1.2% 감소하여 산업부문 전체 증가율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 에너지사용 점유율은 금속이 3,390만7,000toe로 전체 사용량의 42.1%를 차지했고, 화공(2,205만7,000toe) 및 산업기타(1,562만6,000toe) 업종에서 각각 27.4% 및 19.4%를 차지했다.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중 건물부문의 에너지사용량은 2013년 243만9,000toe로 전년대비 9.2% 증가했는데 이는 신규 다소비사업장 수가 전년대비 10.8% 증가함에 따른 결과로 파악되고 있다.

건물기타, 학교, 공공, 상용 등에서 전년대비 에너지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리조트 등이 포함된 건물기타 업종에서 65.5%로 전년대비 에너지사용량이 대폭 증가했는데 이 또한 신규 다소비사업장수 전년대비 113.9% 증가함에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업종별 건물부문 에너지사용 점유율을 보면, 학교, 아파트, 상용에서 전체 사용량의 4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처음 사용량 신고 대상에 포함된 수송부문 다소비사업장은 총 242개 업체로 이에 대한 통계는 수송부문 사용량신고가 의무화되는 2016년부터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1980년부터 분석돼온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에너지사용량 통계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업체 지정, 진단대상 선정 및 냉·난방온도제한건물의 지정 등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에관공 관계자는 “산업부문의 경우, ESCO자금지원, 중소기업 진단보조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 덕분에 에너지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하여 신규 다소비사업장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량 증가율은 미미한데 반해 건물부문은 그렇지 않다”며 “BEMS 등 건물부문 에너지이용합리화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12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