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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1 10: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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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7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품목에서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조달청이 7월29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3.31% 상승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일부 상품펀드의 매수세가 집중됐던 아연(5.7%)과 납(4.4%)은 급등세를 보였다. 납의 경우는 아연과의 가격 차이에 대한 논점이 주목받으면서 공동 상승세를 나타냈다.

구리는 중국의 제조업지표 개선에 힘입어 지난주 대비 2.23% 상승한 7,183.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5만3,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5,100톤 감소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1.6% 하락하며 24.2%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에 따르면, 올해 4월 글로벌 전기동 시장은 18만3,000톤의 초과 수요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월부터 4월까지의 글로벌 전기동 시장은 38만9,000톤의 초과수요를 보여, 전년 동기 24만5,000톤의 공급 과잉과 대조를 이뤘다.

일본 미츠이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개선과 원자재시장 변동성 증가로 투자자들이 원자재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특히 농산물 시장에서 산업용 금속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 대비 2.55% 상승한 2,008.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4만4,725톤 하락을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6,706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3% 하락해서 58.5% 수준을 나타냈다.

메탈 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알루미늄 가격 상승은 상품펀드에서의 매수수요 및 숏 커버링 물량 출회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ME 알루미늄 재고 감소 및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러시아 루살(Rusal)사는 수요 증가에 따른 알루미늄 공급 부족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부족현상이 올해 150만톤을 보이고, 내년에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프리미엄은 600달러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납은 지난 주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서며 전주 대비 4.47% 상승한 2,26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800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344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0.6% 감소하며 4.6%를 기록했다.

기술적으로 2,230달러선을 상향돌파 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에 2,280∼90달러대 저항이 예상되고 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납 가격은 일부 공급부족 현상과 함께 가격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납은 최근 상품펀드 등을 중심으로 2,160달러 부근에서 저가매수 수요 유입되며 가격 지지되고 있다. 이와 같이 현재의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면 연말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연은 일곱 주 연속 강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5.79% 상승한 2,420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3,175톤 감소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5,679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2% 감소하며 약 10.8% 수준을 기록했다.

아연은 7주간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난 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뚜렷한 재고 감소세로 인한 펀더멘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CTA 등의 헤지펀드 등에서 집중해서 매수함으로써 강한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6월 중국의 제련 아연 수입량은 전월 대비 40.6% 증가한 6만8,476톤을 기록했다. 반면에 지난 1월 9만톤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주석은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전주 대비 1.47% 상승한 2만2,40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량은 110톤 감소한 1만1,775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2.81% 하락하며 14.7% 기록했다.

공급증가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석 가격은 하향횡보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지만, 유럽, 일본 등의 주요 선진국 반도체 수요가 개선되고 있고, 인도네시아 공급측면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해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니켈은 최근 하락에 대한 기술적인 반등을 보이며 전주 대비 3.33% 상승한 1만9,230달러를 기록했다.LME 니켈 재고는 1,068톤 증가한 31만2,156톤을 기록했고, CW는 0.2% 상승한 32.9%를 기록했다.

INSG(세계 니켈 연구 그룹)에 따르면 세계 니켈시장은 5월에 400톤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의 9,200톤 과잉 공급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상황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은 LME 니켈 재고가 충분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만큼, 단기적으로 공급 차질에 따른 물량 부족 현상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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