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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1 10: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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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입 동향 추이.

7월 수출입은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따라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수입은 올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對中 수출이 3개월 연속 감소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1일 ‘2014년 7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7% 증가한 484억달러, 수입은 5.8% 증가한 459억달러로 수지는 2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수출은 미국·EU·일본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확대 및 무선통신기기·철강·자동차가 상승을 견인했다. 무선통신기기는 24.6%, 철강은 22.4%, 자동차는 20.8%, LCD는 7.3%, 반도체는 1.0% 증가한 반면에 컴퓨터와 선박은 각각 12.2%, 13.7% 감소했다.

무선통신기기 상승은 LG전자 G3 해외출시 등이 영향을 미쳤으며, 자동차는 휴가시기변동 및 한·EU FTA 추가 관세인하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철강은 미국·일본의 시황 회복세 영향으로 증가를 보였다. 반면, 컴퓨터는 글로벌 시장의 성장이 둔화됐고, 선박은 인도시기 차이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對美 수출이 19.4% 증가한 가운데 석유화학·무선통신기기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對EU 수출은 11.5% 증가로 자동차·무선통신기기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對日 수출은 6% 증가했다. 이는 석유제품·철강 수출이 늘어난데 기인했다. 반면, 對中 수출은 △7% 감소했다. 이는 석유화학(△5.9), 선박(△77.8) 등의 감소가 하락세에 영향을 줬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원자재(8.8%)·자본재(0.4%)·소비재(15.9%)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원자재가 수입증가세를 견인했다.

용도별로 원자재의 전체 수입비중은 61%로며, 원유 단가상승, 나프타·벙커C유 등의 수요증가가 수입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5대품목 수입증가율을 보면, 철강은 14.9%, 석유제품 12.9%, 원유 3.3%, 가스 0.5%, 석탄 △13.1%를 기록했다.

자본재는 전체 수입의 28%를 차지했으며, 반도체제조용장비·자동차부품·무선통신기기부품 등의 수입이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반도체제조용장비는 9.3%, 자동차부품은 4.3%, 기타 무선통신기기부품은 59.9% 올랐다.

소비재는 전체 수입의 11%를 차지하며, 7월 자동차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재의 수입증가율은 15.9% 증가했으며, 1500cc초과 가솔린자동차의 경우 17.0%, 2500cc 이하 디젤자동차 24% 증가했다.

7월 수출은 對선진국 수출 호조로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對중국 수출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해 관계부처는 최근 중국 수출둔화에 대응해 합동으로 관련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반기 수출은 선진국 경기회복세 확대 등에 힘입어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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