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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04 23: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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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이 울산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울산시가 지난 7년간 운영한 ‘성암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이 총 4,339만 3,000N㎥을 가스를 생산, 인근 금호석유화학의 보일러 대체연료(70%)와 성암 소각장의 보조연료(30%)로 각각 공급해 총 83억8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9년(11월말 현재) 5,134N㎥, 2008년 5,614N㎥, 2007년 5,572N㎥, 2006년 5,144N㎥, 2005년 5,817N㎥, 2004년 6,403N㎥, 2003년 7,963N㎥, 2002년 1,745N㎥(11월~12월) 등이 각각 생산됐다.

울산시는 총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성암 생활폐기물 매립장에 매립된 폐기물의 안정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LFG : Land Fill Gas)를 포집, 인근 기업체에 공급하는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을 전국 최초로 지난 2001년 착공, 2002년 10월 준공해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매립장에는 현재 49개공의 가스 추출공이 심어져 있으며 분당 13N㎥ 매립가스가 생산되고 있다.

매립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은 정제하면 고품질 가스로 선진국에서는 자동차 연료, 발전연료, 보일러 연료 등의 대체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인 온실가스(CO2)의 21배에 해당된다.

울산시는 지난 2006년 7월 에너지관리공단에 온실가스감축사업을 등록,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CO2 11만6,257t(환산 감축량)을 감축, 5억6,100만원의 장려금을 받았다. 앞으로 2011년까지 2년 동안 7만7,000t의 CO2를 감축, 3억7,000만원을 더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 쓰레기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은 단순히 매립장의 악취저감과 안정화 기여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 방지, 환경문제 해결, 기업체 에너지비용 절감 등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발전 패러다임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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