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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1 1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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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프린팅 연구회’ 출범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가 향후 10년 동안 3D 프린팅 산업을 이끌어 갈 기술개발 전략 마련에 나선 가운데 인천테크노파크가 산학연과 함께 인천지역 맞춤형 3D 프린팅 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갔다.

인천TP와 인하대학교는 5일 오후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산학연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창조기반 첨단소재 3D 프린팅 연구회(이하 3D 연구회)’ 출범식을 가졌다.

3D 연구회는 이날 인천지역의 실정에 맞는 3D 프린팅 산업의 발전을 이끌 첨단소재 개발 연구방향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는 등 청사진 마련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3D 연구회는 인천지역 전체 제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기계·금속, IT 등 시의 전략산업에 3D 프린팅 산업을 접목하면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선진 글로벌 기업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금형·의료·항공우주 등 산업 전 분야에 두루 사용될 수 있는 금속소재 등 다양한 3D 프린팅 소재개발이 절실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3D 연구회는 △인천지역 산업 특성에 적합한 3D 프린팅 소재개발 로드맵 △소재와 연계한 3D 프린터 개발 △소재 관련 정책 추진방향 △소재 관련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등 협력 네트워크 가동으로 인천을 수도권 최고의 3D 프린팅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김주형 인하대 교수(기계공학)는 “3D 프린팅은 소재의 다양성이 향후 관련 산업의 성패를 좌우할 소재 중심의 산업”이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줄이는 한편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3D 프린팅 소재 원천기술 확보가 매우 시급하다”고 밝혔다.

서태범 인천TP 원장은 “3D 프린팅 산업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핵심기술,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인천지역 전략산업에 초점을 맞춘 3D 프린팅 소재개발 등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3D 프린팅 산업에 대한 관련기술개발 및 인프라 조성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세계시장 규모가 지난 2012년 2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108억 달러로 시장 규모가 대폭 커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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