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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2 0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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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성공적인 인천아시안게임의 유치를 위한 안전훈련이 실시된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훈)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2일 오후 3시부터 50분 간 인천시 연수구 캠퍼스타운역에서 화학테러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고 화학물질안전원, 연수구청, 연수구보건소, 공단소방서, 연수경찰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17사단 화생방지원대, 인천교통공사 등 9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테러범이 아시아경기대회 기간에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에 독성 화학물질인 포스겐을 살포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다.

훈련 과정은 테러범의 화학테러 살포를 시작으로 △사고 상황전파 및 보고 △신속한 인명구조 및 대피·화학물질 탐지 △피해확산평가 및 제독 △잔류오염도 조사 및 제거·테러범 체포 등 4단계로 구분해 실시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대회 기간인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화학 테러에 대비해 주요 경기장에 특수화학분석차량을 배치해 대기질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순찰활동과 ‘24시간 종합상황실(한강유역환경청 031-790-2896, 화학물질안전원 042-605-7030)’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수화학분석차량은 다양한 유해화학물질 분석장비를 탑재해 유독성 화학물질의 현장분석이 가능한 차량으로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대응요원을 보호하는 양압설비, 제독설비 등을 장착해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한 기능성 차량이다.

또한, 화학사고 사전예방과 화학물질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화학물질 취급업체 합동점검과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규혁 한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관리과 과장은 “이번 훈련을 진행하는 송도지역은 대회 기간 중에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의 숙박 장소가 밀집된 곳”이라며 “이 훈련을 통해 부처간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대응태세를 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겐을 흡입해 기침이 나고 가슴통증, 두통 및 현기증이 있을 경우 신선한 공기와 산소공급이 최선의 응급조치이며, 만약을 대비해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야 한다. 피부에 노출될 경우 화상 또는 동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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