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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3 11: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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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한화L&C의 건재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첨단소재분야에 집중하기로 발표한 데 이어 제약회사도 매각에 나섰다.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은 5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제약회사 드림파마를 1,945억 2천만원에 글로벌 제약회사인 알보젠에 매각하기로 했다.

발행주식 총수인 193,147주를 알보젠의 자회사인 근화제약에서 100% 인수하는 조건이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초부터 드림파마 매각을 추진해 왔으며, 7월초 우선협상 대상자로 알보젠을 선정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분 매도 예정일은 12월19일이다.

매각금액은 향후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케미칼이 최근 추진한 글로벌 주식예탁증서(GDR)발행, 한화 L&C건재사업부 매각 등도 같은 맥락이다.

한화는 드림파마의 사업내용 중 의약품 제조사업부문만 회사 분할 과정을 거쳐 판매하고, 나머지 사업부문은 주식회사 한화베이시스(가칭)로 남겨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분할기일은 10월1일로 예정돼 있으나 이사회의 결의로 변경할 수 있고, 채권자들은 이 내용에 이의가 있을 경우 8월28일부터 제출할 수 있다.

드림파마는 1995년 설립한 회사로 푸링정, 푸리민정 등 비만치료제와 병원 처방용 전문의약품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930억원, 영업이익은 12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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