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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4 09: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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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8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전체적으로 강보합에 머물렀다.

조달청이 8월12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0.46% 상승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매수세가 몰렸던 알루미늄(2.7%), 납(1.8%), 니켈(1.6%)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아연(-1.8), 구리(-0.8%), 주석(-0.8%)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구리는 인도네시아 구리 정광 수출 재개로 인한 공급불확실성 완화, 중국 및 유럽 등의 주요국 경기 지표 약세로 인해 전주 대비 0.82% 감소한 7,02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4만2,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3,900톤 감소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3.2% 하락하며 19.0%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지표가 증가세를 보여 수요회복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가격 상승은 제한적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휴가철 시즌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중국내 구리 프리미엄은 하락했다. LME 재고는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는 상황이지만 중국의 보세창고 재고는 70만톤 이상으로 추정돼 충분한 재고가 있고, 인도네시아 수출 재개로 공급증가 가능성 또한 존재하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수요회복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단기적인 가격반등은 7,000∼7,300 수준에서 횡보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70% 상승한 2,017.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4만2,325톤 하락했다. 상해 재고도 7,447톤 감소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1 증가해서 58.1% 수준을 나타냈다.

유럽지역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떨어질 이유가 없으며 현재 기록적인 고점에서 남은 올해 더 오를 것이라고 시장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알루미늄 시장에서 축소되고 있는 콘탱고로 인해 많은 양의 알루미늄이 현물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만약 은행들이 차익목적거래(Financing deal)를 더 이상 하려 하지 않는다면 현물시장의 충격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납은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84% 상승한 2,23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350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1,968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0.1% 감소하며 4.7%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예상보다 시원한 여름 날씨로 인해 납 배터리(lead battery) 수요가 약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4분기부터는 다시 시즌에 도달할 수 있어서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연은 7주 연속 강세이후 2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81% 하락한 2,304.5달러를 기록했다. LME 창고의 아연재고는 3만6,350톤 증가했고, 상해창고는 3,908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8% 감소하며 약 8.9%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LME 아연의 캐쉬(Cash)와 3개월 물(3M)의 차이가 (-)와 (+)를 반복하다가 지난 8일 기준으로는 정상시장(Contango) 상태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일 종가 기준으로 5.5달러만큼 가격이 역전현상을 보였다. 아연의 가격이 추가로 하락하게 되면 정상현상을 오히려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석 가격은 글로벌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11월로 예정된 주석 수출규정 변경으로 가격하방은 지지되는 모습을 보이며 전주 대비 0.8% 하락한 2만2,30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량은 1,005톤 증가한 1만2,785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1.41% 감소하며 18.03%를 기록했다.

공급증가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석 가격은 하향횡보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 및 휴가 시즌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이지만 유럽, 일본 등의 주요 선진국 반도체 수요가 개선되고 있고, 11월 예정된 주석 수출규정 변경으로 인해 중, 장기적으로 공급측면 불확실성이 증대될 가능성 또한 존재하고 있다. 이에 중,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니켈은 전주 대비 1.66% 상승한 1만8,68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1,170톤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LME 니켈 재고는 31만8,628을 기록했는데, 이는 사상 최고의 재고량으로 기록됐다. CW는 주간기준으로 1.4% 하락한 29.7%를 기록했다.

노릴스크 니켈(Norilsk Nickel)은 니켈 가격이 내년도에는 공급부족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현재 가격은 아직 낮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또한 노릴스크(Norilsk)사는 2분기에 동사의 니켈 생산이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한 원인으로는 일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생산 차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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