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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8 14: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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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준 포항TP 원장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 이하 IoT) 발전 전망과 지역 활용전략 모색’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가 사물인터넷(IoT)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활용전략을 만들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포항TP는 13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블루벨홀에서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 미래전략아카데미(운영위원장 김준한)와 공동으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 이하 IoT) 발전 전망과 지역 활용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환경에 맞서 IoT 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전략을 살펴보고, 지역차원에서의 산업발전 방안을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집중적으로 모색해 본다는데 의의가 있다.

IoT는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조명, 온도계, 도어락, 자동차, 보안카메라 등 각종 제품에 컴퓨터 칩과 센서를 설치하고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인프라를 의미한다.

현재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은 1% 미만이나, 2020년까지 260억개 이상이 연결됨에 따라 연간 7.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등 다양한 혁신과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의 사물인터넷 경쟁력으 ICT인프라 및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세미나는 포항TP 최인준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북대학교 한기준 교수(1부), 대구경북연구원 장재호 창조산업연구실장(2부)의 사회에 따라 주제 발표와 자유 토론의 형식으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약 4시간에 걸쳐 이루어 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래부의 IoT 정책방향, 바람직한 IoT 생태계를 위한 제언, 국내외 IoT 기술개발 통행 및 서비스 사례 소개, 지자체의 주민실감형 IoT 접근전략, 전통산업과 IoT 접목방안 등 5개의 트랙으로 발표됐다.

미래부 장기철 사무관은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국가경쟁력의 핵심 아젠다로서 타 산업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수단으로서의 정부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IoT 서비스를 개발·이용하는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선도국가 실현을 위해 사물인터넷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준수 지능통신사업단 기술지원팀장은 ‘바람직한 IoT 생태계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를 통해 전통산업 및 제품을 혁신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반조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

전통제조산업의 신제품화 및 스마트화 등 기존 산업과의 융합을 위해서는 인력양성 및 기술지원 협력, 기술개발/상용화 협력, 국제 표준화 협력, 테스트베드 및 사업화 협력 등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효찬 부장은 ‘국내외 IoT 기술개발 통행 및 서비스 사례 소개’라는 주제를 통해 국내외 기술 트렌드, 의료·산업 등의 적용 사례와 함께, 향후 IoT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기술중심의 산업활성화 전략에서 벗어나 서비스 중심의 사용자 맞춤형 전략으로의 전환을 통한 IoT 산업을 획기적으로 확산시킬 개방형 ICBM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핸디소프트 기술연구소 김용우 상무는 ‘지자체의 주민실감형 IoT 접근전략’을 통해 사물인터넷의 특성에 기반한 서비스 분야를 소개와 함께 IoT 서비스 구현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으며, 다양한 네트워크 및 하드웨어 활용, 수익모델 명확화, 수도권 및 지방의 기술적·사업적 협력강화 등을 주문했다.

부산대학교 이두원 교수는 ‘전통산업과 IoT 접목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생산공정, 협업공정, 작업환경/안전, 스마트 작업장 등 IoT 기반 프로세스 혁신 서비스 등을 제시했다.

최인준 포항TP 원장은 “IoT는 기존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무한한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서, 관련시장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의 논의가 대구경북지역의 우수한 과학기술·산업적 기반·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회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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