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학회는 오영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이 2015년도 수석부회장 겸 차기 회장(2016년)에 입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에 따라 선거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선거는 8월21일부터 9월11일까지 전자투표로 실시되며 결과는 9월12일 발표된다.

오영제 후보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공업대학에서 재료과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간 한국센서학회 회장, 한국세라믹학회 회장,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에 나서왔다.

오 후보는 이번 출마를 통해 “국가 핵심소재 산업인 세라믹산업의 중흥과 지속성장을 위해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실행방안으로 △산학연관의 실질적인 협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강화 △글로벌 학회로 도약하기 위한 국내 학회지의 SCI 등재 추진 및 국제 학술대회 개최 △이론과 연구결과물들의 산업 응용·이전 활성화를 위한 멘토제도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모두가 참여해 학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