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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0 09: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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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가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기술에 대해 구매·인력·조세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20일 오후 3시 충북 음성에 있는 국가기술표준원 중강당에서 2014년도 제2회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선정하는 신기술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선정된 新기술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38개(중소기업 16개, 대기업 15개, 공동 7개)며, 기술분야별로 전기·전자 9개, 정보통신 2개, 기계·소재 13개, 화학·생명 9개, 건설·환경 5개다.

이번에 인증된 38개 기술 선정은 1차(서류·면접), 2차(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의 세 차례 심사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신청건수는 총 135개로 인증 통과 비율은 28%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인증된 기술에 대해 △국가 및 공공기관 등의 구매지원(수의계약 지원, 우선구매추천, 우선구매 지정대상, 우수조달제품 지정대상) △정부 기술개발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 및 우대(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사업,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등) △정부 인력지원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전문연구요원제도 등) △조세지원(연구 및 인력개발을 위한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을 할 예정이다.

이번 신기술(NET)로 인증 받은 기술 가운데 한화첨단소재와 현대자동차가 공동 개발한 ‘차량 경량화 범퍼빔용 열가소성 아라미드 제조기술’은 충격 흡수 능력이 우수한 고강도 슈퍼섬유인 아라미드섬유를 적용해 금속을 사용한 빔 대비 중량을 50% 가량 줄여 연비개선과 충돌 특성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이번 기술 개발로 저생산성으로 인해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에만 적용됐던 아라미드 복합재료를 생산성 향상기술 개발을 통해 경량화 소재의 활발한 연구 개발과 생산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 코셈이 개발한 ‘에너지분산 분광기가 일체화된 주사전자현미경 개발 기술’은 산업분야에서 활용성이 급증하고 있는 주사전자현미경과 에너지분산 분광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기술로서 성능과 정확성을 높이면서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기술이다.

소수의 다국적 기업이 과점하고 있는 국·내외 전자현미경 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위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수입대체 및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G화학이 개발한 ‘상하 이원구조를 이용한 유리(Glass) 대체용 고경도 코팅 필름 제조 기술’은 경도가 높고 긁힘에 강한 특성을 가지면서도 충격에 약하고 쉽게 깨지는 유리의 단점을 보완한 코팅 필름 제조 기술이다.

강화유리 대비 무게가 40%가량 가볍고 평탄도가 우수한 고경도 코팅 필름으로, 핸드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대형 전자칠판·옥외 광고용 TV 등의 화면에 적용 가능하다.

신기술(NET) 인증은 매년 3회 신청을 받아 심사를 하고 있으며, 2014년도 제3회 신청은 오는 8월25일 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02-3460-9023)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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