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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0 1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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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와 한화첨단소재가 공동개발한 차량용 아라미드 범퍼빔 성능시험장치 및 프리프레그를 이용한 빔 개념도.

현대차가 슈퍼섬유·PC/ABS 복합재 기반 기술 개발을 통해 가볍고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2014년 제2회 신기술(NET)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량 경량화 범퍼빔용 열가소성 아라미드 제조기술’, ‘자동차 내장부품용 내크랙성이 향상된 바이오매스를 포함한 폴리카보네이트(PC)/ABS 복합재 제조 기술’ 등 신기술을 인증받을 예정이다.

현대차와 한화첨단소재가 공동개발한 ‘차량 경량화 범퍼빔용 열가소성 아라미드 제조기술’은 범용 열가소성 수지인 폴리프로필렌(PP)에 슈퍼섬유의 일종인 아라미드섬유를 보강재로 적용한 열가소성 아라미드 프리프레그(Prepreg)제작 기술로서 기존 유리섬유강화복합재(GMT)에 新 개발된 열가소성 아라미드 프리프레그를 결합한 경량 범퍼빔 제조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금속 소재의 차량용 범퍼빔 대비 50%의 중량 절감으로 자동차 연비를 향상시켜 자동차의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창출하고,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이용하기 때문에 재활용이 가능하다.

▲ 현대자동차와 SK케미칼이 공동개발한 내크랙성 개선 제품 및 차량 내부.

또 하나의 인증 대상 기술인 ‘자동차 내장부품용 내크랙성이 향상된 바이오매스를 포함한 PC/ABS 복합재 제조 기술’은 현대차와 SK케미칼이 공동개발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오디오 판넬, 스티어링 휠 등 자동차 내장재에 쓰이는 PC/ABS 소재에 옥수수 등 자연유래 물질에서 추출한 바이오매스를 섞어 친환경성과 제품 품질을 동시에 높인 기술이다.

SK케미칼 고유 소재인 바이오 PETG(브랜드명 에코젠) 등 친환경성 소재를 PC/ABS에 혼합하는 기술이며, 부품화를 통해 기존 PC/ABS의 내크랙성을 개선했다. 특히, 바이오소재가 적용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 배출량과 탄소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다.

이외에 현대차는 △연비형 고출력 유로6 대응 U2-1.6리터 승용디젤엔진 설계 및 제조 기술 △중소형 건식 7속 DCT 설계 및 제조 기술 △공기층 반사구조와 고내열 광학수지를 이용한 자동차 후미등용 LED 적용 면광원 구현 기술 등을 인증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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