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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07 00: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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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CT&T와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MOU체결을 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PCU(Power Control Unit; 전기차용 인버터) 모듈을 개발키로 합의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석권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LS산전과 국내 전기차 양산업체인 CT&T는 6일 친환경 전기차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핵심역량을 결집,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하는 전략적 제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LS산전은 인버터와 차량탑재형 충전기(On-board Charger), LDC(Low voltage DC-DC Converter)를 일체화한 통합 PCU 모듈을 개발, 공급하게 된다.

통합 PCU모듈이 개발되면 PCU, LDC, 충전기 등 각 부품을 별도로 장착할 필요가 없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 3개의 별도 제품을 하나로 만들어 제품을 최소화, 경량화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제품의 효율도 높일 수 있다.

LS산전은 통합 PCU모듈을 현재 CT&T가 개발한 도시형 근거리 전기차(City EV ; City Electric Vehicle) e-ZONE과 c-ZONE에 우선 공급하고, 현재 개발하고 있는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 전략형 신제품에도 개발,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LS산전은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 전기차 부문으로는 사상 최대규모로 참여 하는 CT&T와 공동으로 참가하는 등 향후 전략적으로 글로벌 마케팅도 함께 진행 할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NEV(Neighborhood Electric Vehicle:저속 전기자동차) 및 City EV시장이 기존 완성차 업체가 지향하는 HSV(High Speed Vehicle) 시장과는 별개로 형성, 지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LS산전의 부품 기술력과 CT&T의 완성차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NEV 세계 시장규모는 올해 100만대에서 2012년 3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에서도 신규 틈새시장으로써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사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는 데 있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S산전은 지난 93년부터 G7 전기자동차 전장품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전기차 연구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핵심역량인 전력 및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PCU, EV 릴레이 등을 상용화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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