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하반기 반가공 알루미늄 제품의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이터는 21일 중국 반가공 알루미늄 제품 생산업자들이 2014년 하반기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하반기 국제 시장에서의 알루미늄 가격 강세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반가공 알루미늄 제품 수출 증가 움직임으로 인해 현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1차 알루미늄 공급을 대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중국 1차 알루미늄 생산 공기업 업체 중 한 곳의 트레이더는 알루미늄 플레이트(Plates)와 스트립(Strips)에서의 수출 증가가 눈에 띌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시장에서의 알루미늄 가격 상승과 현재 중국 국내의 건설산업의 미온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알루미늄 생산업자들의 수출 증가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반가공 제품의 경우 1차 알루미늄 수출 보다 세재혜택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 은행권의 정책 변동으로 인해, 현재 반가공 알루미늄 제품을 구매하는 중소업체들의 제품가격 지불이 늦어지고 있고, 이는 생산업체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이는 부분적으로 수출로의 전환 움직임을 유도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남미와 중동 지역의 알루미늄 수요도 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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