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으로 꼽히는 ‘듀폰’으로부터 안전경영 노하우를 배웠다.
현대중공업(회장 이재성)이 21일 오후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듀폰코리아의 임정택 사장을 초청해 ‘안전경영’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현대중공업 전 임원과 부서장, 안전업무 담당자, 협력사 대표, 전담 안전요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212년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화학기업인 듀폰은 1811년 처음 안전규정을 만든 후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철저한 안전규정을 실천해왔다.
듀폰은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안전문화를 이룩했고, 업무상 차량을 운전 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 행위도 징계 사유가 될 정도로 엄격한 안전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이날 듀폰코리아 임 사장은 오랫동안 듀폰이 정착시켜온 안전철학과 지속성장을 위한 안전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안전제일 경영’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안전경영 쇄신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이후 안전환경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협력사의 안전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재해없는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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