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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5 10: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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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자회사 흡수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과 기업가치 증대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19일 현대위스코·현대메티아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금속소재 가공 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해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의 이익 증대에 기여하고,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합병 대상 3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사로서 합병법인인 현대위아는 모듈, 엔진, 수동변속기, 등속조인트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공작기계, 플랜트, 프레스, 방산 등의 기계 산업도 영위하고 있다.

피합병법인인 현대위스코와 현대메티아는 각각 자동차부품 등에 사용되는 단조제품과 주조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룸은 2013년 말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부문을 합병함으로써 철강부문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데 이어 2014년 4월 초에는 건설부문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엠코를 흡수합병한 바 있다.

이번 자동차부품 3사의 합병도 2013년부터 시작된 그룹 전반의 경쟁력 강화, 효율성 제고를 위한 사업구조 재편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대위아의 입장에서 이번 합병은 상법상의 소규모 합병으로서 현대메티아는 기존 연결대상 종속회사(현대위아가 현대메티아의 지분 50.94%를 보유한 최대주주), 현대위스코는 지분법적용대상 관계회사(현대메티아가 현대위스코의 지분 38.63%를 보유한 2대 주주)에 해당되고 현재 현대위아의 대표이사가 현대위스코, 현대메티아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합병에 따른 영업 및 재무상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경영상의 변동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분구조 측면에서 현대위아는 현재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약 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 이후에도 기존 최대 주주 중심의 지분구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자동차 핵심부품 이외에도 소재 가공, 가공설비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된 사업구조를 확보함으로써 자동차부품부문에서의 사업범위 확장과 주요 부품의 경쟁력 제공 등을 바탕으로 그룹 내 전략적 입지와 자체적인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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