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중 홍진HJC 대표가 8월의 자랑스러운 중기인으로 선정되며 세계 오토바이 헬멧 시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14년 8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오토바이 헬멧 제조업체인 ㈜홍진HJC 홍석중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석중 대표는 2세 경영인으로 1998년 동사에 입사해 2008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취임 후 회사에서 가입해 두었던 키코 여파로 인해 2009년 929억이었던 매출액이 2010년 631억으로 줄었고, 순이익 또한 적자로 돌아섰다.
홍 대표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연구·기술개발 등을 통한 부단한 노력으로 현재 연간 수출 200만개, 수출 1억불 달성 등 2013년 839억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며 회사를 재도약 시켰다.
특히 매출액 1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재투자해 현재 60여건의 헬멧 특허와 160여건의 의장, 실용신안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을 소재로 헬멧을 상용화 한 것은 R&D 중심 경영의 대표적인 성과다.
또한 세계 헬멧 생산업체중 일부 회사만 보유하고 있는 윈드 터널 시스템장비를 통해 헬멧의 공기 역학, 통풍, 소음 등 주행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요인을 시험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시 풍동 시험을 실시해 높은 속도에서도 최고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완벽한 헬멧을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는 1992년 세계 오토바이 헬멧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이래, 홍대표가 취임한 현재까지도 1위 자리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으며, 현재 시장점유율은 약 17%정도로 2위 업체인 이탈리아 놀란(9%)을 두 배 가까이 앞서고 있다. 또한 약 840억원의 매출 중 약 97%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또한 홍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용인지역내 아동복지시설, 결손가정, 불우 이웃시설 등 지원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석중 대표이사는 “홍진 HJC가 오토바이 헬멧 시장점유율 세계 1위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제품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품질과 성능 면에서도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레저 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자전거 헬멧과 생활 안전헬멧 등의 새로운 분야에도 적극적인 투자와 제품개발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생활 안전에 도움이 되는 헬멧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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