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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6 15: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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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호남권 태양광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통해 인프라를 갖추고 국내 태양광기업 지원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양광 테스트베드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부품과 신기술 제품이 시장 출시 전 미리 제품의 성능·신뢰성·성공 가능성을 시험 및 실증을 통해 알아보는 테스트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는 3년간 도비 35억원을 포함, 총 118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소재평가장비 21종을 구축함으로써 관련 기업의 제품개발·성능평가·야외실증 등 전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태양광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지난해 국내 157개 태양광 기업에 1,085건의 장비 및 애로 기술지원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직접적으로 향상된 수출액만 500억원이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태양광 테스트베드 주요사업 실적으로는 △웨이퍼 및 모듈 성능평가 장비 21종(51억)을 구축해 295개 기업·기관이 활용(2,402건, 10,842시간) △현장 애로기술 지도·상담 249건(전지 소재 개발, 실리콘 태양전지·모듈 공정 효율분석 등) △기업이 의뢰한 태양광 소재(EVA Sheet, Cu paste 등) 성능평가·성적서 296건 발행 △태양광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수시/중단기 교육 및 기술세미나 104회 개최 등을 통한 기술인력 1,783명 재교육 실시 등이 있다.

참여기업으로는 호남권역 OCI, 넥솔론, 솔라파크코리아 등 100여 기업과 타권역 LG화학, 삼성코닝정밀소재, 효성, 화승인더스트리 등 150여 기업이 있다.

이와 함께, 센터는 태양광 소재의 잉곳·웨이퍼 분야에서 활용되는 각종 장비와 부자재들의 국산화를 지원하고 나아가 품질향상을 통해 유럽·중국 등 해외각국에 수출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업 전담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매 년차마다 사업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사업비를 조정하고 있다.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호남권역은 1차년도와 2차년도 사업평가에서 연속 ‘최우수’로 평가돼 각각 1억4천만원, 8,200만원의 사업비가 증액된 바 있으며, 3차년도 역시 ‘최우수’ 최종평가를 받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있다.

앞으로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기획중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테스트베드 2단계 사업에 기업, 연구소(센터), 학교와 기술교류 및 공동 제품개발을 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조성해 2015년부터 시작할 국책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내 태양광 테스트베드는 새만금에 조성될 예정인 신재생에너지 용지와 연계해 국제 수준의 태양광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한국의 녹색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추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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