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기우 원장이 에너지닥터 멘토링 사업 참여기업의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닥터멘토링 사업이 기업의 공정개선·매출증대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기우 원장)이 22일 에너지닥터 멘토링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독려하기 위해 에너지닥터 멘티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닥터 멘토링사업은 창조경제 실현의 일환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2014년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젝트다.

현재 전국 159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연구원 1기업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원들이 각 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실질적 현장 애로기술 파악 및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에기연의 멘토링 활동에 따른 효과로 품질향상(66%), 기술시장 정보 획득(59%), 공정개선(45%), 매출증대(40%) 등의 결과가 도출돼 기업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멘토링사업 참여기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약 7.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기우 원장은 본 사업에 대해 “사업을 유연하게 추진하여 능동적 대응체계를 통한 효율적인 기업지원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수의 기업이 다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햔편, 에너지닥터 멘토링 사업은 에기연 중소기업지원실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기술 지원이 필요한 다수의 기업들을 선발하고 있다. 지원하는 기업의 수를 현재 규모에서 매년 10%씩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