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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8 13: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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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국제 안전우려국, 미국 안전 2등급 국가 및 국내 취항 중인 항공사 안전정보 등의 공개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항공사 선택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국민들이 안전한 항공사를 선택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7개 국적사와 우리나라에 취항중인 31개국 67개 외국항공사에 대한 최신 안전정보를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최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의해 안전우려국으로 평가된 국가의 명단, 미국의 안전 2등급 국가 명단, 유럽 내 취항이 금지되는 항공사의 리스트(EU 블랙리스트)가 등재돼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안전우려국은 레바논, 말라위, 보츠와나, 시에라리온, 아이티, 앙골라, 에리트리아, 우루과이, 조지아, 지부티, 네팔, 카자흐스탄으로 12개 국가이며, 이중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소속된 국가는 카자흐스탄(에어아스타나)이다.

미국의 안전 2등급 국가는 가나, 니카라과, 바르바도스, 방글라데시, 세인트마르틴, 우루과이, 쿠라카오, 인도네시아, 인도로 9개 국가(6.27 공지)이며, 지난 2월 안전정보 공개 시 2등급 국가였던 필리핀은 4.9일부로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되어 국내 취항중인 항공사가 포함된 국가는 인도(인도항공), 인도네시아(가루다인도네시아)다.

유럽(EU)의 블랙리스트는 26개국 302개사(4.10 공지)이며 이중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필리핀 국적의 에어아시아제스트, 카자흐스탄 국적의 에어아스타나 항공사다.

국토부는 2014년 상반기(‘14.1∼’14.6)에 정비사유로 인한 지연·결항률을 분석한 결과, 연 100회 이상 운항한 항공사 중 일본항공·싱가폴항공·산동항공·에바항공 등 22개사가 지연·결항이 없는 매우 높은 정시성을 확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2014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명 사고가 급증했으며, 국내 취항 중인 항공사에서는 말레이시아항공(2건), 부흥항공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ICAO 안전우려국, FAA 2등급 국가, EU 블랙리스트로 분류된 항공사는 국내 신규취항이 제한되고, 운항중인 경우에도 일정기간(2년)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운항을 금지하는 법령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우려 항공사의 취항을 제한하는 규정이 마련(‘08.7.1)되기 전 국내를 취항한 4개 항공사에 대해서는 안전감독을 강화(연2회→8회)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향후에도 항공사의 안전과 관계된 정보를 계속 공개해 항공여행을 하는 국민이 세계 각국의 안전한 항공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취항 중인 안전우려 항공사에 대해서는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portal.do)에 접속해 ‘정책마당’, ‘항공’ 항목을 차례로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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