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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9 16: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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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와 한국남부발전이 칠레서 전기학교를 개최하고 켈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착공하는 등 칠레 전력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트라는 27일 칠레 산티아고의 디에고 포탈레스(Diego Portales) 대학교에서 남부발전과 함께 전기학교를 개최했다.

칠레전력감독원(SEC), 전기전자산업협회(AIE), 두산중공업, 한·칠 상의의 관계자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고, 칠레 이공계 대학생과 업계 종사자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강의에서 칠레전력위원회와 칠레전기전자산업협회가 칠레정부의 전력산업 아젠다를 발표했고, 이어서 두산중공업이 당사의 전력기자재를 소개했다.

오후에는 한국남부발전 이상호 사장이 ‘에너지사업 전망’, 최주몽 기계부장이 ‘가스터빈 최신기술과 운영 노하우’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들이 단순히 칠레시장 진출에만 관심있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우리 기술을 전수해 칠레 전력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양국 간 업계 교류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지시각 28일에는 켈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517MW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의 착공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칠레전력위원회의 마르셀로 아구리에(Marcelo Aguirre) 공공정책국장은 “칠레는 전력소모가 많은 광산업이 중심산업이기 때문에 2025년까지 전력수요가 약65% 증가할 전망이며, 다양한 기업들이 시장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칠레 정부가 발전 용량을 확대하고 전기 가격을 인하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의 의존도를 낮추고 수주 경쟁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성기 코트라 산티아고무역관장은 “우리 기업은 2006년에 포스코 건설이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을 처음으로 칠레 전력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작년에 한국남부발전-삼성물산 컨소시엄이 IPP(Independent Power Plant)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꾸준히 영역을 넓혀오고 있다”며 “최근 잇따른 프로젝트 수주와 전기학교 같은 CSR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낳아 칠레에 ‘에너지 한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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