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가 LED 조명을 이용해 기존 메탈할라이드 램프를 이용한 집어등의 단점을 극복하게 됐다.
그린에너지 전문 부품소재 기업인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7일 LED 조명을 이용해 원하는 파장 대역의 빛을 원하는 방향과 범위에만 조사할 수 있는 집어등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와이즈파워가 이번에 확보한 특허기술은 LED 집어등의 발광 특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등기구 구조와 제어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다.
이미 와이즈파워는 LED 조명을 사용한 집어등을 개발해 성능인증을 마친 바 있으며, 관련 특허를 출원해 지난해 12월에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다.
와이즈파워의 LED 집어등 특허기술은 LED 조명을 이용해 포획하려는 대상 어류에 적합한 파장 대역의 빛만을 방출하며, 또한 최적화 된 조명기구 구조를 통해서 원하는 방향과 범위에만 빛을 방출할 수 있다. 이때문에 광 이용 효율은 물론 방열 효율까지 높일 수 있어 고출력 LED 집어등을 제공할 수 있다.
박병재 와이즈파워 부사장은 “이번 특허기술의 확보는 그간 국내 LED 집어등 시장에서 한발 앞서 기술과 제품을 개발에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특허기술이 적용된 고출력·고효율 LED 집어등을 통해 국내 수산업분야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