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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02 15: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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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 SM7에 적용된 마그네슘 판재.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경량화를 위해 마그네슘 판재를 양산차에 적용한다.

르노삼성은 2일 출시한 ‘뉴 SM7 노바(Nova)’의 뒷좌석 시트와 트렁크의 경계부분에 이번 마그네슘 판재를 최초 적용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실용금속 중 가장 가벼운 마그네슘 소재(비중 1.74g/㎤)는 고강도, 뛰어난 방열성능, 손쉬운 재활용 등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 제작사들은 날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그네슘 부품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르노삼성차와 포스코가 2012년부터 약 1년 7개월에 걸쳐 20억의 연구비를 공동 투자해 자동차용 마그네슘 판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마그네슘 판재의 무게는 1.4kg으로 3.6kg에 달하는 기존 철강부품대비 61% 가벼워졌다.

또한 포스코의 공정기술 개발로 우수한 양산능력과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르노삼성의 부품 설계 및 가공 공법을 더해 자동차 부품에 적합한 품질 규격을 갖췄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마그네슘 판재가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마그네슘이 향후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마그네슘 소재 부품 확대를 위해 현재 국내 유수 협력업체와 부품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마그네슘 부품 사용규모는 총 3만6,238톤으로 이중 휴대폰 부품용이 2만3,405톤으로 압도적으로 크다. 이어 휠코어(4,811톤), 헤드램프(2,623톤), 자동차 브라켓(1,667톤), 자동차 키락(684톤) 등 자동차 부품용이 뒤를 잇고 있다.

경량화의 핵심 소재인 마그네슘은 포르쉐, BMW 등 선전 자동차 메이커들이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포르쉐는 최근 국내 모기업과 마그네슘 판재를 자동차 루프에 사용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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