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공공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정부패 척결을 다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일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윤상직 장관과 한전 조환익사장 등 산하 41개 공공기관장과 상임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공공기관장과 상임감사들은 ‘부정부패 척결·청렴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서약서는 △부정부패 예방 △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수수 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청렴생활 솔선수범 등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5개 항목을 담고 있다.

산업부는 향후 부정부패에 연루될 경우, 일벌백계 차원에서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해 공공기관에 부정부패가 다시는 발붙일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윤상직 장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깨끗한 주변관리가 공직사회의 초석이라고 강조하고, 힘들게 쌓아온 신뢰가 부정부패로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일이 없도록 부정부패 예방과 척결에 더욱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