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한국 섬유 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PIS) 2014’에 산업용·의류용 섬유를 선보였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프리뷰 인 서울’은 9월3일부터 3일간 코엑스 A홀에서 최첨단 복합 기능성 및 친환경 섬유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효성은 국제 섬유 전시회를 통해 주로 B2B 마케팅활동을 펼치느라 국내 전시회에는 참여하지 않다가 10년만에 국내 행상 프리뷰 인 대구를 비롯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의미가 있다.
효성은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와 고기능성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원사 제품군과 현대차의 시트 밸트, 에어백 등 산업용 제품 등을 선보였다.
효성의 제품들은 원사 단계에서 염색이 가능해 원단의 색감을 깊고 선명하게 만들 수 있는 크레오라 칼라플러스(creora® Color+), 낮은 온도에서 가공이 가능해 친환경적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creora® Eco-soft) 등 다양한 크레오라 제품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일론 냉감성 기능 원사 ‘아쿠아-X(Aqua-X)' 등이다. ’아쿠아-X‘는 자외선 차단 기능과 흡한속건 기능(땀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으로 상쾌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어 주로 더운 여름철의 활동성 의류와 속옷에 적용되는 제품이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은 차별화된 원단 및 의류를 찾는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다양한 기능의 개발과 고품질 제품 공급, 고객지향적인 마케팅을 통해 효성은 시장의 트렌드를 먼저 이끌어 글로벌 No.1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크게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