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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03 16: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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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바스프 신우성 대표이사가 3일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 개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고객사들의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아·태지역 전자소재 부문 역량을 강화한다.

바스프(대표이사 신우성)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 개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바스프 신우성 대표이사, 보리스 예니쉐스 아태지역 전자재료 사업본부 사장,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 유기전자 부문 총괄책임자 스테판 베커 박사가 참석했다.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는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 내에 둥지를 틀 예정이며,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역 내 통합 허브로서 전자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40여명의 바스프 연구인력이 상주하게 되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유기전자 소재 부문 등 두 부문을 주력으로 업계에 사용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반도체 부문은 슬러리(CMP)·세정·금·첨가·금속 증착 등 공정과정에 사용되는 첨단 솔루션을, 디스플레이 부문은 디스플레이 및 조명용 OLED와 유연인쇄전자소자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OLED 분야에선 오는 2018년 상용화를 목표로 색재현 개선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광블루’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우성 대표는 “현재 바스프그룹은 2013년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본부 서울 설립, 유기전자 소재 사업부 글로벌 영업 조직 서울 이전, 이번 R&D센터에 이르기까지 한국 시장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바스프 전자소재분야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 특히 디스플레이 업계와 반도체 산업과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재료 사업본부 보리스 예니쉐스 사장은 “이번 R&D센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비롯해 유기전자·LED·인쇄전자·태양광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점으로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며, “한국은 일본·중국·대만 등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아·태지역 R&D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 유기전자 부문 총괄책임자 스테판 베커 박사는 “우리의 목표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고객만족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현재, 센터는 인력·장비 및 자체 제품 평가 툴 등을 보유해 납품 전 사전 테스트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바스프 이정희 전기전자·무기전자재료 사업부 총괄 상무는 이번 R&D센터의 한국 설립 배경에 대해 “과거 Fast Follower였던 한국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은 현재 First Mover로 성장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한국이 최적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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