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재·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국방기술이 설명회 및 상담을 통해 민간에 전해질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과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4일 한국기술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2014년 창조국방기술의 아이디어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4월 각 부처 18개 연구개발(R&D) 전담기관이 발족한 기술사업화협의체와 국방과학연구소 기술이전 전담조직인 민군협력진흥원을 소개하고, 민수 사업화에 유망한 12개 기술에 대한 설명 및 상담 등으로 국방기술의 민수사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향후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민수화 가능한 국방과학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방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해 보다 많은 기술수요 기업들에게 첨단 국방기술을 이전할 방침이다.

또한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정부3.0 투명하고 일 잘하는 서비스 방위사업청을 구현하고, 관심 있는 기술 수요기업들의 참여를 다각적인 방법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기술사업화 대상 기술은 △복합재 또는 금속과의 접착공정이 우수하고 친환경적인 에폭시 수지 함유 고무 조성기술 △FMCW 방식의 거리측정장치 설계기술 △지능형 조향정보 제공 시스템 설계 기술 △MEMS 압력센서를 이용한 자동차용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국산화 △도플러 신호를 이용한 충돌방지 및 회피, 안전장치 제어 시스템 △차량 지면 고정이 요구되는 대형 특수차량용 작업장 지면상태 인식장치 △압전 단결정 응용 초음파 센서 △HIGH END급 공압용 압력조절밸브 △실시간 원격 환경오염 감시기 등이다.

국방과학 이전기술에 대해 관심있는 기술 수요기업은 민간이전을 위한 기술이 공개된 국방기술거래장터(http://techmart.dtaq.re.kr)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