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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08 14: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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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사진 左부터 한광희 동부제철 부회장, 심윤수 한국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정준양 한국철강협회 회장,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안병화 전상공부 장관,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사진 左부터 한광희 동부제철 부회장, 심윤수 한국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정준양 한국철강협회 회장,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안병화 전상공부 장관,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7일 포스코센터 서관에서 열린 ‘2010년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CEO들은 올해 6조9,000억원, 향후 3년간 총 18조7,000억원의 설비 투자계획을 밝히고 올해 수출목표 250억달러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가 개최한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조석 성장동력실장, 정재훈 주력산업정책관, 이승우 철강화학과장, 안병화 전상공부 장관 등 정부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철강업계에서는 정준양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한광희 동부제철 부회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홍순철 유니온스틸 사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동양석판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철강업계 임원, 학계 및 연구소, 철강수요업계 등 200여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 ▲최경환 지경부 장관이 신년사를 통해 수소환원 제철 기술 등을 통한 철강업계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소비 감소를 주문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이 신년사를 통해 수소환원 제철 기술 등을 통한 철강업계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소비 감소를 주문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사상최대 규모인 1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고 대중소 기업간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철강 업계를 치하했다. 또한 지난 5일 화입식을 가진 현대제철 고로 1호기, 동부제철 전기로 제철공장 준공, 시제품 생산중인 동국제강의 후판공장 건설을 축하했다.

최 장관은 “어제 대통령을 수행해 대한상의가 주최한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경제계 인사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라며 “지난 한해 우리 철강업계와 전 국민, 그리고 정부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이제 위기를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지금의 위기가 지나면 세계경제의 판이 새로 짜일 것이며 새 도약을 위해 핵심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철강업계가 계획 중인 약 7조원의 투자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 라며 “지경부는 규제완화, 투자여건 조성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제적인 환경 규제 강화에 맞춰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철강업계의 에너지소비를 줄이기 위해 수소환원 제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며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이 미래 철강산업의 명운을 결정할 것”이므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이 신년인사를 통해 업계의 공동발전을 위한 환경경영과 상생경영을 강조했다..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이 신년인사를 통해 업계의 공동발전을 위한 환경경영과 상생경영을 강조했다.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도 현대제철의 고로 화입을 축하하며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했으나 일부 국내기업들이 세계경쟁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했고, 경상수지 흑자 또한 처음으로 43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우리나라의 저력을 확인하고 자부심을 회복한 한 해라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올해 또한 전세계적인 공급과잉과 중국이라는 강력한 경쟁자의 계속되는 도전은 피할 수 없으며 국내 설비증설에 따른 공급능력 확충도 향후 기업 간 치열한 생존경쟁을 야기할 우려가 크다”라며 “업계 전체 차원에서 세계적인 공급과잉, 원료확보문제, 환경문제 대응에 나서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그는 “철강산업을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 전환할 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도록 노력이 필요하며, 기업 네트워크간경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상생경영’을 통한 업종간, 업계간 그리고 대중소기업간 상호 신뢰야말로 공동발전의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국내 철강산업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산업의 생산증가와 현대 제철, 동부제철 등 국내 설비 확대에 따라 수입은 감소할 전망이어서 전반적인 수급환경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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