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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05 1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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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Bloomberg).

LME 구리 및 비철금속가격이 ECB의 기습적인 금리인하 소식에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4일 LME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38% 상승한 6,930달러를 기록했다.

ECB가 유로존 디플레이션과 저성장 타계를 위해 예상 밖의 예금금리와 기준금리의 동시인하를 전격 단행하면서 유로화 폭락과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 이에 전기동은 6,900달러 초반에서 6,960달러 위로 상승했고 주요 비철금속 모두 상승했다.

반면에 3일 LME재고의 대폭 증가 등 실제로 시장참여자들이 공급우려를 눈으로 보면서 7,000달러선 위로 올라가지 못한 채 마감했다.

이번 ECB의 발표는 디플레이션 타계뿐만 아니라 성장에도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면서 비철금속가격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에 대해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 글로벌마켓부서는 “ECB는 다시 한 번 디플레이션에 대응해 예상보다 더 선제적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기준금리를 거의 한계선까지 내리고 ABS프로그램을 발표함에 따라 이제 디플레이션 위험이 더 커졌을 때 추가 완화정책이 나올지가 매우 궁금하다”고 밝혔다. 또한 “유로화의 추가하락은 드라기 총재가 혁신적인 완화조치의 가능성을 시장에 확신시키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3일 필리핀 발 이슈로 인해 급등했던 니켈은 4일도 상승마감하면서 7주래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필리핀 환경부 대변인은 “정부가 반드시 니켈 광석의 수출금지 법안을 관철 시킬 것”이라고 언급하며 실제로 이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코메르츠 뱅크의 다니엘 브리스만(Daniel Briesemann)은 “법안 통과의 시기는 불투명하지만, 이 법안 발의 자체가 시장에 불확실성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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