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가 네덜란드에서 수소스테이션을 오픈했다.
에어리퀴드는 9월3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네덜란드 교통·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수소스테이션을 오픈하는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수소스테이션은 네덜란드에서 에어리퀴드가 건설한 첫 번째 수소스테이션으로 하루에 50대의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수소스테이션에서 수소차가 500∼600㎞ 운행할 수 있는 용량의 탱크를 가득 채우는 데는 불과 5분정도면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소스테이션은 에어리퀴드와 6개의 다른 유럽 파트너들이 유럽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한 한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the Trans-European Transport Network(TEN-T)의 유럽 교통인프라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에어리퀴드 그룹은 전세계에서 60개 이상의 수소스테이션을 건설하고 설계하는 국제적 수준의 수소 산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첫 번째 수소스테이션은 지난 2012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문을 열었으며, 2014년에는 덴마크에서만 4개의 수소 충전소 설치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에어리퀴드 관계자는 “수소는 지속가능한 운송수단의 미래 연료로써 뿐만 아니라 도시지역에서의 공해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며 “수소연료전지차의 발전을 위해서도 수소스테이션의 건설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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