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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10 20: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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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UAE원전 사업착수회의(Kick-off Meeting)를 아부다비 현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착수회의는 아부다비에서 1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인데, 이번 회의는 한전 해외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각 협력회사를 포함한 50여명과 UAE 원자력공사의 5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등 UAE 원전사업 주계약서 체결 이후 처음으로 사업의 구체적 시행을 위해 총 1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의 사업회의다.

KEPCO는 지난 12월27일 주계약서 서명 이후부터 준공목표일인 2017년 5월 1일에 UAE 원전 최초호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기 위해 워룸에서 사업수주를 위해 준비했던 시간보다 더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향후 UAE 원전사업 수행의 구체적 틀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회의에는 협력사에서도 임원급이 대거 참여하고 분야별 팀장급이상 실무책임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효율적인 사업수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UAE원자력공사와 KEPCO는 이번 사업착수회의를 통해 전체 사업수행계획, 계약서 상업, 기술 사항, 인허가 프로세스 및 부지조사 등을 실질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 KEPCO 대표단은 UAE원자력공사와 UAE사업의 전체적인 개요, 일정 및 사업수행에 필요한 상업적 계약이행 내용을 협의한다.

KEPCO 본사 사업수행조직 구성 및 KEPCO 아부다비 지사 설립 진행사항, 이행보증금 처리 및 기성고 지불방법 등과, 이튿날에는 원전사업 수행의 핵심요소인 기술적인 사항을 결정한다.

사업초기 12개월 공사계획, 참조발전소인 신고리 3&4호기 건설현황, 원전건설 품질보증(QA) 프로그램, 교육훈련 이행계획, 원전 설계업무 추진계획, 발주자, 주계약자간 책임사항 및 제출서류 등이 포함된다.

마지막날에는 원전건설 인허가 프로세스 및 건설부지 답사를 끝으로 UAE 원전건설사업의 첫 착수회의를 마무리 하게 된다.

또한 KEPCO는 동 사업착수회의를 개최하는 동시에 KEPCO 아부다비 지사 개설과 원전건설 현장 부지공사를 준비하기 위해 KEPCO 현장 사무소장과 핵심요원들이 현지작업을 착수하는 등 UAE 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KEPCO 협력사들도 자체적으로 현지 사업착수를 위해 내부 조직을 정비하여 본격적인 준비를 마쳤다.

UAE 원전사업의 주계약자인 KEPCO는 업무의 효율성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강력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이를 위해 워룸과 마찬가지로 한수원, 한기, 원전연료, KPS, 두산중, 현대, 삼성 등 주요 핵심인력 약 100여명이 KEPCO 본사에 합동으로 근무한다.

UAE 원자력공사에서도 서울사무소 개설 및 주계약자와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조만간 핵심인력을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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