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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7 14: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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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영 한국화재보헙협회 이사장이 기념사를 정하고 있다.

화재와 재난 등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공공 질서 확립에 기여한 우수 소방관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KFPA)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KFPA 1층 강당에서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손해보험사 임원, 학계 및 소방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표창하는 ‘제41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KFPA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울산 남부소방서의 박경탁 지방소방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서울 중부소방서 문교은 지방소방장 등 18명이 본상을 수상해 상패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으며, 대상과 본상 수상자 19명 모두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졌다.

아울러 올해 신설된 특별상에는 소방 제도 및 기술 선진화를 통해 화재예방과 피해 경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방재청 노종복 소방령이 수상, 상패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울산 남부소방서 박경탁 소방장은 18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했다. 울산시 삼성정밀화학 물탱크 폭발사고 (2013년 7월), 삼양 옥외탱크 폭발사고 (2011년 5월)에서 화재진압, 인명구조, 재산피해경감에 크게 기여했다.

박경탁 소방장은 “지난 18년간 현장에서 소방관이란 자부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열심히 활동했다”며,“하늘에 계신 아버님과 형님께 이 영예를 바친다”고 말했다.

또 본상 수상자인 노명규 소방장은 “지난 6월 화재진압도중 추락 사고를 당한 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고생한 아내와 딸 직장동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며 “그래도 소방관이 된 것이 자랑스럽고 재활치료를 열심히해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영 이사장은 “늘 우리 국민 곁을 지켜주는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느끼게 된다”며, “우리 협회도 화재 등 재해예방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국민안전은 물론 소방공무원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상자들은 시상식이 끝난 후 연례적인 행사를 최소화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및 화재안전을 위하여 200만원에 상당하는 소화기 및 화재 감지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지난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표창하는 행사로서, 올해까지 수상자는 모두 583명에 이른다.

▲ 이기영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이 상패를 전달하고있다. .

▲ 제41회 소방안전봉사상 수상자 및 내빈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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