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섭 이엠코리아 사장이 터널굴진기(TBM) 국산화와 수입대체를 통한 신성장 산업군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원섭 이엠코리아 사장은 지난 16일 개최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4년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오원섭 사장은 1980년부터 현재까지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자본재산업의 핵심인 건설기계산업 발전을 위하여 마케팅, 기술개발, 영업, A/S 및 표준화에 이르는 전과정이 국제적인 수준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혁신적인 사고로 창조경제구현을 위한 터널굴진기를 국산화해 수입대체 및 해외시장 수출 기반을 구축하고 신성장산업군 창출로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터널굴진기는 기계 선단부에 장착돼 있는 굴착용 커터 헤드(Cutter Head)의 회전에 의해 일반토에서 옥석, 경암반에 이르기까지 쉽고 빠르게 분쇄하는 전 토질 대응의 소구경TBM으로 안전성, 환경성, 경제성이 탁월한 터널장비다.
교통이 복잡한 도심지 교통시설, 가스관, 상하수도, 전력, 통신 등의 지하터널공사 등에 매우 유용한 공법으로 소음 분진 등 환경문제 해결, 연약지반이나 하, 해저의 특수한 지반조건에서도 비개착으로 시공하는 혁신적인 공법이다.
국내사용 TBM은 100% 수입됐으나, 향후 수입 대체로 매년 3,0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가 예상되고 있다. GTX 및 SMART고속도로, 목포-제주해저터널, 한중 및 한일해저터널 건설로 2020년부터는 연 1조원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인 추세인 도시화, 안전 및 환경중시영향으로 터널공사와 지하공간 개발이 활성화돼 TBM수요 급증으로 대량 수출이 기대돼 2016년경에는 1억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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