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65형 'LG 울트라 올레드 TV'의 화질을 즐기고 있다.

LG전자가 실물과 같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울트라 올레드 TV’를 출시해 세계 최대 프리미엄 TV 시장인 미국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17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고담 홀(Gotham Hall)에서 ‘울트라 올레드 TV’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 제품은 WRGB방식의 울트라HD 해상도로 3,300만개의 화소가 마치 실물을 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자체 발광 소자 특성상 무한대의 명암비와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해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까지 세밀하고 풍성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또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자연스런 영상을 재현한다.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가 결합한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77형, 65형으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각각 2만4999달러, 9천999달러이다.

LG전자 미국 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를 결합한 ‘울트라 올레드 TV’를 앞세워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LG전자 미국 법인장 조주완 전무와 미국 유명 배우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 사라 제시카 파커(Sarah Jessica Parker), 닐 패트릭 해리스(Neil Patrick Harris)와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마크 트라이브(Mark Tribe)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LG전자는 ‘아트 오브 더 픽셀’ 공모전 결과도 발표했다.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테마로 기획된 공모전은 LG전자가 지난 6월부터 파슨스 디자인 스쿨, 프렛디자인 스쿨 등 미국 유수의 예술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예술작품 공모전이다. LG전자는 공모전 작품을 울트라 올레드 TV의 생생한 화질로 전시해 ‘화질의 LG’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