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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0 23: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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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9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품목에서 하락하며 2주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조달청이 9월16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3.42% 하락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급락세를 나타냈다. 니켈(-5.3%), 아연(-5.0%), 납(-3.8%) 등은 다소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ECB의 정책금리 인하 효과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비철금속의 가격이 급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구리가격은 중국 제조업 지표 하락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감에 전주 대비 1.68% 하락하며 6,856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5만6,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1,775톤 증가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8.23% 증가하며 23.7%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지표가 증가세를 보여 수요회복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가격 상승은 제한적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의 보세창고 재고는 70만톤 이상으로 추정돼 충분한 재고가 있고, 인도네시아 수출 재개로 공급증가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타이트한 현물수급 상황은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계절적 성수기 및 중국의 국경절 이전 재고비축 수요증가로 단기적인 가격반등 가능성 존재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급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3.20% 하락한 2,008.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4만7,375톤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에 상해 재고는 668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3% 하락해서 51.8% 수준을 나타냈다.

맥쿼리(Macquarie)는 알루미늄 시장이 올해 공급부족에서 내년 공급초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알루미늄 시장은 15만톤의 공급부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내년에는 48만톤의 공급초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의 공급부족 현상은 2007년 이래 첫 번째 겪는 현상으로서, 내년 공급 초과 후 2016년에서 2018년에는 다시 공급부족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맥쿼리(Macquarie)는 예상했다. 또한 올해 알루미늄 시장의 공급부족은 자동차, 인프라, 포장산업에서의 강력한 수요세에 힘입은 것으로 2분기에 11%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납은 전주 대비 3.86% 하락하며 2,11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1,350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1,917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0.2% 증가하며 2.2%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의 달러 강세로 인해 납의 구매를 늦추는 효과가 커지고 있어서 가격의 급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기존의 박스권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2,300달러선이 1차 저항선이고, 2,360달러선이 2차 저항선으로 작용해 저항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에 최근 급락세로 인해 지지선은 2,150달러선이 무너진 이후 1차 지지대는 2,070달러선으로 이전됐다. 곧 4분기 시즌으로 돌입할 예정이어서 이번 지지선은 다소 견고하리라고 기대되고 있다.

아연은 급락하며 전주 대비 5.02% 하락한 2,270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7,900톤 급증세를 기록했다. 주로 미국 뉴올리언스 창고에서 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상해창고는 8,077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0.5% 감소하며 약 6.9%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아연생산이 증가하면서 아연의 프리미엄이 지난주에는 LME와 상해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추가로 생산이 증가하면 아연의 프리미엄은 하락세를 추가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4분기부터는 다시 비시즌으로 돌입하게 돼 프리미엄 약세는 이어지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주석은 유럽지역의 경기지표 악화로 인한 수요둔화로 주석가격은 하향 횡보세 지속하며 전주 대비 1.49% 하락한 2만1,18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605톤 감소한 9,830톤을 기록했으며, CW는 약 19.8% 감소하며 3.31%를 기록했다.

공급증가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석 가격은 하향횡보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유로존 경기둔화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이지만 11월로 예정된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규정 변경을 앞두고 공급측면 리스크가 상존할 가능성이 존재해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니켈은 기술적인 조정에 급락하며 전주 대비 5.32% 하락한 1만8,42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1,842톤 증가한 33만3,834톤을 기록했다. CW는 0.9% 하락한 24.3%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의 특수강 그룹인 푀스탈핀(Voestalpine)은 2015년 봄까지 사우스 스트림(South Stream) 파이프라인에 12만톤의 플레이트(plate)를 납품하기로 했다. 유럽지역의 스테인리스 스틸 플랫(flat) 제품 시장은 여름휴가 기간이 끝나가며 느린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시장 관계자들이 전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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