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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2 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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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SNF 울산공장.

OCI 자회사이자 폐수처리약품 제조전문기업인 OCI-SNF가 고분자 응집제 생산캐파를 늘리고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OCI-SNF는 22일 울산공장에서 연산 2만톤 규모의 분말형 고분자 응집제 신규라인(이하 F라인)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고분자 응집제는 하수 및 폐수에 섞여 있는 고형물질을 침전시켜 맑은 물과 분리시키는 기능을 하는 수처리 약품이다.

OCI-SNF는 이번 F라인 추가 증설에 약 170억원을 투자했으며 연산 총 5만5천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SNF China 및 중국 기업에 이어 아시아 3위 규모다.

국내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OCI-SNF는 세계 최대 시장이자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총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현재 약 60%에서 향후 70%이상 늘어나고 연간 1억달러 이상의 외화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CI-SNF 관계자는 “앞으로 물 부족 시대를 대비해 하수 및 폐수의 정화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축산폐수 등 당면한 환경문제의 해결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나아가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한편, 사업영역도 유전과 가스전, 그리고 광산 등으로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CI-SNF는 폴리실리콘으로 유명한 국내대표 화학기업 OCI와 전 세계 고분자 응집제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SNF그룹이 합작투자해 설립했으며 분말 및 액상 타입 고분자 응집제를 모두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고분자 응집제 시장이 환경규제와 더불어, 본격적인 셰일가스 개발로 인해 2020년까지 200만톤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2020년에 연간 15만톤의 고분자 응집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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