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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3 13: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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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을 통한 제조산업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소장 손웅희)는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4 산업융합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융합적 감성으로 제조산업의 색채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산업계, 학계, 정책분야 전문가 400여명이 모여 융합을 통한 제조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제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귄터 클롭시 한국지멘스 인더스트리 사업부문 총괄대표는 ‘융합을 통한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제조업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 제품들이 훨씬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멘스가 추진 중인 디지털공장(Digital Factory)을 소개하면서 기획, 개발, 생산공정, 서비스에 이르는 제조업 전 과정에 IT기술이 접목된 디지털공장 구현으로 생산성과 품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후 강연에 나선 론 클론즈는 ‘경험시대의 제조업’이란 주제로 제조기업의 혁신 전략 중 하나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전략을 소개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능한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고객들이 그들의 궁극적 고객 또는 소비자를 위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강연 후엔 ‘세계 제조업의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패널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조자영 삼정 KPMG 부대표는 국내 제조업체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 통합된 공급망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연간 매출 1억불 이상 세계 460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로벌 제조산업 동향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패널위원으로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산업정책과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행사가 융합을 통한 제조혁신이 확산되는 데 뜻 깊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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