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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3 15: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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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과 환경부 장관상 수상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전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 탄소성적표지 제도 5주년을 기념해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23일 서울 팔래스호텔 에서 탄소성적표지 제도 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8명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여했다.

환경부 장관 표창은 무림그룹의 권오원 파트장, (주)일화의 김학재 이사, (주)한국서부발전의 박상용 팀장, (주)LG하우시스의 이광현 과장, (주)린나이코리아의 한재훈 차장 등이 수상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은 코카콜라음료㈜의 김종석 차장, (주)LG전자의 박진식 책임연구원, 안석원 탄소성적표지 선임심사원에게 돌아갔다.

이들 수상자들은 저탄소제품, 탄소성적표지 인증 등을 추진하고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탄소성적표지’는 제품·서비스의 생산, 유통,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CO₂로 환산해 표기하는 제도다. 지난 2009년 제도 도입 이후 5년 동안 169개 기업이 참여해, 전자제품, 생활용품, 식음료 등 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제품들과 호텔, 열차 등의 서비스까지 1,475개가 인증 받았다.

환경산업기술원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이룬 저탄소제품 인증 228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CO₂감축 효과가 약 200만 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도 전체가 1년 동안 전기를 사용할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과 같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탄소배출량을 영(0)으로 만든 제품에 부여하는 ‘탄소중립제품 인증’, 탄소성적표지 우수 사례 발표, 인간이 사용하는 물의양의 지표인 ‘물발자국’ 국내 도입 방안, 탄소성적표지 제도의 발전방향 등이 논의됐다.

박필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탄소경영실장은 “탄소성적표지 제도가 명실공히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인증제도로 인식되고 저탄소·친환경 소비문화의 표지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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