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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6 18: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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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포럼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테크비전 세미나 2014’를 서울무역전시장(SETEC) 컨벤션홀에서 26일 개최했다. .

소비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테크포럼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테크비전 세미나 2014’를 서울무역전시장(SETEC) 컨벤션홀에서 26일 개최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든 스마트폰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분야로, ABI research는 2012년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8년까지 연간 4억8,5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심수민 KT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심수민 KT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컨슈머 대상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추구해야 할 가치로 ‘재미’와 ‘패션성’을 꼽았다.

UX(User Experience, 사용자 편의성)가 좋지 않으면, 웨어러블 기기를 채택해 사용하더라도 최장 6개월만에 싫증을 느끼고 사용을 중단한 연구사례와 구글이 글래스에 패션성을 더하기 위해 캘빈클라인과 갭 출신 디자이너 아이비 로스(Ivy Ross)를 구글글래스 사업부 마케팅 수석으로 영입한 것이 큰 사례로 볼 수 있다.

HW 측면에서 접근해 보면 PC가 최종 단계에서 사용자들의 PC사용처에 따라서 조립PC가 대세를 이루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늘린다던지, 헬스케어에 초점이 맞춰진 모듈이 추가된다던지 하는 등의 블록형 모듈의 스마트 와치로 기능과 개성을 모두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SW 분야에서는 스마트폰 시장의 79%를 차지한 안드로이드와, 10%대로 떨어진 iOS와 같은 모바일 운영체제 외에 웨어러블 디바이스간 완벽한 연동이 가능한 웹 기반의 PC-모바일-웨어러블 기기 연동 운영체계의 등장으로 모든 기기들을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밝혔다.

▲ 오경식 스마디(SMARDI)대표.

SW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역시, UX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앱 등의 편리함을 증가시켜줄 컨텐츠 개발이 활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개발자와 수익을 나누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오경식 스마디(SMARDI)대표는 강조했다.

하지만 기존의 수직적 구조와 원가 공개를 꺼려하는 산업구조 때문에 투자 대비 수익을 분배하는 합리적인 이익배분 방식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개발자와 기기 제작자들 간의 사업구조 인식 개선 또한 필요하다고 오 대표는 지적했다.

송민정 성균관대 교수 또한 컨텐츠를 강조했는데, 카카오톡이 처음 등장할 때 iOS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아 많은 소비자가 안드로이드가 지원되는 갤럭시로 이동하면서 기기의 시장점유율을 높여준 점 등, 기기 제작사에서는 많은 컨텐츠의 영입과 소비자의 요구에 초점을 맞출 것을 조언했다.

각자 플랫폼 사업자로서 기업의 위치를 파악해서 운영체제 통일과 표준화를 통한 디바이스 통제 혹은 앱 개발에 중심을 두고 구조적으로 잘 갖춰진 플랫폼에 스며 들어가는 것도 매우 좋은 전략이다.

송 교수는 “사람들이 SNS를 찾는 것은 타인과 공유하고 공감을 얻어내고자 하는 감성에서 비롯됨을 인식하고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든 헬스케어든 클라우드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재미와 스토리텔링을 통한 공유가 곧 웨어러블 시장에서 키워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송민정 성균관대 교수 .

송민정 성균관대 교수 또한 컨텐츠를 강조했는데, 카카오톡이 처음 등장할 때 iOS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아 많은 소비자가 안드로이드가 지원되는 갤럭시로 이동하면서 기기의 시장점유율을 높여준 점 등, 기기 제작사에서는 많은 컨텐츠의 영입과 소비자의 요구에 초점을 맞출 것을 조언했다.

각자 플랫폼 사업자로서 기업의 위치를 파악해서 운영체제 통일과 표준화를 통한 디바이스 통제 혹은 앱 개발에 중심을 두고 구조적으로 잘 갖춰진 플랫폼에 스며 들어가는 것도 매우 좋은 전략이다.

송 교수는 “사람들이 SNS를 찾는 것은 타인과 공유하고 공감을 얻어내고자 하는 감성에서 비롯됨을 인식하고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든 헬스케어든 클라우드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재미와 스토리텔링을 통한 공유가 곧 웨어러블 시장에서 키워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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