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산업가스 발전 위해 분골쇄신 할 것”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산업가스 시장이 무척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우리나라 산업가스 업계도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글로벌화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해외 산업가스 업계와 교류를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심승일 고압가스연합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둘러보고 한국 산업가스 업계가 글로벌화하기 위해서는 조합 회원들간의 협력과 해외 산업가스 업체들과의 교류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심승일 회장은 “아직까지 세계에서 산업가스만을 전문적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는 중국 ‘IG China’가 유일하다. 유일한 이 전시회도 산업가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LNG 등 연료용 가스와 동시에 전시되고 있다. 이는 아직 산업가스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반증이다”며 “산업의 기초소재로서 산업가스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그를 통해 산업가스 업계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산업가스 업계가 산업가스와 관련된 전시회를 많이 참관해야 하며, 전시회를 통한 최신의 기술 동향을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산업가스 업계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한국의 산업가스 업계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심승일 회장은 중국의 산업가스 업계와 수년전부터 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서울경인조합 이사장 시절부터 중국 산업가스 업계 간부들과 친분을 쌓아오고, 전시회 방문 등을 통해 교류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IG China 2014’도 중국공업기체공업협회의 초청을 통해 이뤄졌으며, 두군 이사장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산업가스 업계 교류가 더욱 되기를 바라는 중국 측의 바람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심승일 회장은 “중국공업기체공업협회가 주최하는 ‘IG China’처럼 한국에도 산업가스를 대표하는 전시회가 탄생해 중국 대표들을 초청해 한국의 산업가스 업계를 소개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의 많은 산업가스 업체들이 홍보를 위한 기회를 많이 갖기를 바란다”며 “산업가스는 산업의 기초소재로서 반드시 필요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대중은 그 중요성을 너무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에서부터 시작해 최첨단의 우주항공 산업에도 산업가스는 반드시 쓰인다”고 전했다.
中 ‘IG China’처럼 산업가스 알리려는 노력해야
中企적합업종 유지 등 산업가스 업계 보호 앞장
이어 “중국은 오래전부터 전시회를 통해 산업가스를 알리는데 노력해 왔는데 한국은 아직 홍보가 많이 미흡하다. 산업가스 업계 관계자들도 이번 ‘IG China’처럼 스스로 알리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것이 산업가스 업계의 위상을 높이는 길이다”고 말했다.
워크숍과 관련해서는 “어제 열린 워크숍에서는 산업가스 업계의 화합을 위한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이와 관련된 많이 이야기가 오갔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업계의 과열된 경쟁을 자제하고 대형 액메이커와 중소 충전업계, 대리점까지 아우르는 공생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승일 회장은 “이를 위해 나는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유지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업계의 화합을 위해 액메이커 방문해 업계의 사정을 알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협력할 수 있도록 업계를 설득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방조합 이사장들과 더불어 전국 산업가스 업계를 어우르는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업계 분쟁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안전관리와 더불어 안전에 대한 비용 문제가 최근의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알리고 정부가 이를 적극 개선하도록 하는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승일 회장은 “이번 중국 방문과 워크숍을 통해 나는 산업가스 업계가 나아갈 방향과 서로 화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산업가스 업계를 대표하는 고압가스연합회의 수장으로서 산업가스 업계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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